KB국민은행, 은퇴자 노후설계 ‘골든라이프예금’ 판매

입력 2013-05-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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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50~60대 은퇴 고객의 노후설계 지원 상품인 ‘KB골든라이프예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국민연금 또는 연금저축 등이 지급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대비할 수 있는 가교형 상품이다. 고객은 퇴직금, 부동산 매매대금 등의 목돈을 예치하고 이를 매월 원리금 형태로 나눠 받아 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최장 10년이다. 기간은 이자만 수령하는 거치기간과 원금과 이자를 수령하는 원금과 이자지급기간으로 나눠져 있다. 고객은 은퇴계획에 맞춰 일정기간 거치 후 원금과 이자를 매월 균등 수령하거나 가입 후 즉시 원금과 이자를 매월 균등 수령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거치기간과 원금과 이자지급기간을 각각 구분해 적용한다. 거치기간의 기본이율은 현재 연 2.60%로 매 1년 단위로 재산정되며 원금과 이자지급기간의 기본이율은 현재 연 2.30%로 원금과 이자지급기간의 시작일에 고시된 금리로 원금과 이자지급 기간 동안 적용된다.

퇴직금 또는 부동산 매매대금(임대자금)을 수취하거나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KB국민은행 거치식·적립식 예금을 해지한 후 3개월 이내에 이 예금에 가입할 경우 연 0.30%포인트의 특별 우대이율을 계약기간 동안 제공한다.

장기상품인 점을 감안해 중도해지 시에도 연 단위 경과기간에 대해 만기이율을 적용토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고객이 퇴직금 등의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할 때 적합한 노후대비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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