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랜맨’이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영화화에 들어간다. 올 6월 말 촬영을 개시하여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플랜맨’은 모든 것을 계획하던 남자가 계획에 없던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
주인공 ‘플랜맨’ 정석 역에는 배우 정재영이 캐스팅 되었다. 정재영은 데뷔이래로 ‘아는 여자’, ‘웰컴 투 동막골’, ‘이끼’, ‘내가 살인범이다’ 등의 많은 작품에서 타고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캐릭터들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정석은 매사에 알람을 설정해 놓고 모든 것을 계획할 뿐만 아니라 각종 소독제를 휴대할 정도로 결벽증을 지닌 캐릭터다.
정재영과 호흡을 맞추게 될 소정 역에는 드라마 ‘부활’, ‘이산’, ‘옥탑방 왕세자’와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해 온 한지민이 캐스팅되었다. 한지민이 맡은 소정은 모든 것을 계획하며 반복적인 일상만을 최고로 아는 ‘플랜맨’ 앞에 나타나 그를 변화시키는 역할이다.
이 밖에도 ‘정석’의 과거를 파헤치는 왕년의 국민MC 구상윤 역에 배우 장광, 정석을 상담하며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 역에 배우 김지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캐스팅되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을 계획하던 남자가 계획에 없던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 ‘플랜맨’은 6월 말 촬영을 시작하여 2014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