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대전, 식품의 미래 담았다

입력 2013-05-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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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식품박람회인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내외 유망 식품·외식기업들의 다양한 식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KOREA FOOD SHOW 2013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흐를 류(流)’의 주제를 중심으로 △자연식품관 △전통식품관 △문화식품관 △비전식품관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식품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주제로 한 자연식품관에서는 네 가지 기본 맛을 비롯한 건강, 생존, 안전을 테마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보통 소금보다 미네랄이 3배나 많고 나트륨 함량은 10% 이상 적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신안 천일염’과 설탕보다 당도가 200배 높은 천연조미료 스테비아가 들어있는 ‘유기농 스테비아 잎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건강을 위한 10대 슈퍼푸드와 세종대왕도 즐겨먹던 브레인 푸드 등 건강식품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전통식품관에서는 우리 고유의 재래종에서부터 전통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식품들까지 전통식품의 발전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통 발효기법을 활용한 초콜릿 ‘황후’, 쌀로 만든 ‘라이스젤리’,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로 사용된 ‘감 와인’ 등이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염대규 aT 식품산업처장은 “KOREA FOOD SHOW를 통해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식품에서부터 비전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의 세계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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