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 대기업 ‘인턴’ 채용 소식 줄이어

입력 2013-05-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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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동원그룹 등 채용 전제 인턴 사원 모집

대기업들의‘인턴’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인턴 경험은 5~7주 동안 업무를 경험해봄으로써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인지를 판단할 수 있을 좋은 기회다. 또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인턴 채용이 늘어나고 있어 취업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신세계그룹·동원그룹·기아자동차 등이 현재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을 2014년 2월 졸업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인턴사원은 1주 입문교육과 7주 실습, 3개월간 과제를 수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인턴사원으로만 대졸사원을 채용하고 있어 인턴의 입사율이 높은 편이다. 외국어 성적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마감일은 13일 18시까지다.

동원그룹도 채용을 전제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업, 물류, 생산·품질, 연구, 해양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2013년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여야 한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를 우대한다. 인턴 기간은 6월 말에서 8월까지 약 7주 동안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현장OJT와 과제수행, 수행평가, 채용면접 과정을 거친다. 서류 접수는 13일까지 채용홈페이지(www.dongwon.com)를 통해 하면 된다.

기아자동차는 KIA 머리글자를 따 K-디자이너(마케팅), I-디자이너(생산, 생산기술, 품질), A-디자이너(경영지원, 재경, 국내영업)를 모집한다. 각 부문 디자이너 지원자들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예정자야 하며 대졸 공채와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또 공인 영어성적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 기간은 6월 말~7월 말에 5주 동안 진행되며 인턴십 우수자는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는다. 단 모집기간이 6일까지니 지원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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