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창조경제형 ‘LED 식물공장’ 준공

입력 2013-05-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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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발광다이오드) 산업과 농생명 산업을 융합,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한 모델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후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김재홍 산업부 1차관, 김완주 전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업형 LED식물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되는 LED식물공장은 LED 산업과 농생명 산업의 융합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배시설과 장비를 갖춘다. 총 330㎡ 규모에 8단의 재배시설과 LED 조명 3500개가 설치돼 3만 포기의 상추 재배가 가능해진다.

김재홍 차관은 “‘미래 산업형 LED 식물공장’이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동북아 나아가 글로벌 LED농생명 융합산업의 구심점이 돼 국내 경제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농생명융합 인력양성, 농생명 중소기업·농민·농업법인을 위한 현장 맞춤식 LED융합기술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호남권에 특화된 농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전북 익산시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과 김제시의 시드 밸리(Seed Valley)사업 등 농생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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