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첫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개최

입력 2013-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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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는 통상정책 수립 및 통상교섭 자문기구로 통상기능 이관 후 산업부 주재로 처음 열리는 회의다. 새 정부 통상정책 방향과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새 정부의 신(新) 통상 로드맵 수립 방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인도, 아세안 등과의 FTA 업그레이드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 결과 공유 등이 논의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통상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고 상호 소통하는 장으로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과 통상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다자 통상 추진 시 무역ㆍ투자 장벽 발굴 등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

실제 윤 장관은 지난달 21일 한ㆍ호주 통상장관회담시 국내 기업들의 대(對) 호주 투자 애로사례를 들며 한ㆍ호주 FTA에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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