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스무살 성유리-애정촌 정우성만 커플 성공

입력 2013-05-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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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노총각 노처녀 특집’에서 두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 중 과거 스무살 때 사진이 공개되면서 ‘스무살 때 성유리’라는 별명을 얻은 여자 2호(37)와 정우성 닮은 꼴로 시종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애정촌 정우성 남자 6호(41)가 각각 남자 7호, 여자 1호와 커플이 된 것.

여자 2호를 선택한 남자는 5호와 7호. 여자 2호는 7호를 선택했고, 남자 7호는 결혼을 암시하는 듯 오랫동안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남자 6호는 서로를 알아가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면서도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겠다며 여자 1호를 선택했다. 이에 여자 1호는 험난한 인생을 이 분과 함께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면 남자 6호의 마음을 받았다.

노총각 노처녀 특집을 본 시청자들은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내내 연예인 닮은 꼴 외모로 이목을 끈 인물들만이 짝을 이뤄내는 것을 보고 결국 나이를 먹어도 짝을 찾는 데는 외모가 가장 중시됐다고 판단 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짝’은 시청률 5.0%(AGB닐슨코리아)로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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