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어린이 고객’ 사로잡는 캐릭터 마케팅 ‘풍성’

입력 2013-05-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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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아이어맨, 스폰지밥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간 수도권 주요점포의 문화홀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은 3일부터 12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 체험전’을 진행한다. 구름빵 캐릭터들을 활용한 ‘트릭 아트·갤러리·조형물’과 ‘3D 상영관·게임 코너’를 운영하며 체험놀이를 진행한다. 평촌점은 21일부터 10일간 진행된다.

일산점은 18일, 영등포점은 25일 케이블 디즈니채널과 함께하는 ‘키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동화 속 율동 배우기를 비롯해 퀴즈 게임, 타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팝콘 코너,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잠실점은 15일까지 ‘뽀로로 파크와 함께하는 미술여행’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3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어린이 날 맞이 ‘쥬니버와 함께하는 i-CLUB 키즈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유아 및 아동용 의류, 완구류 등을 최대 50 %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아자녀를 둔 고객대상으로 운영하는 i-CLUB 회원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센터 열린강좌, 인형극 등 300여개 문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i-CLUB은 현장에서 가입 가능하며 각종 문화체험 이벤트 참가신청은 3일부터 각점포별 접수데스크 및 문화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언맨3 세트’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인다. 5월 한 달 동안 ‘아이언맨3 세트’ 3종을 캐시비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 판매한다. 통신사 제휴카드 15% 중복할인까지 받으면 최초 판매가 대비 4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세트상품은 1만원, 5000원, 3000원 가격별로 구성됐으며 판매가격 만큼의 구성품이 포함됐다.

홈플러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투바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라바’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 디지털 상품권 2종을 출시한다.

20여 가지 ‘라바’ 배경 이미지에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넣어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권이다.

라바 디지털 상품권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 및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서구입(Yes24, 교보문고), 영화예매(CGV, 프리머스), 야구/연극 티켓 예매(티켓링크), 주유(S-oil), 아파트 관리비납부(아파트아이) 등 약 20여 온라인 사용처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5일과 6일 만화캐릭터 ‘스폰지밥’을 주제로 행사를 펼친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과 도전, 이벤트, 놀이기구 타기, 먹거리 즐기기 등이 진행된다. 3층 야외 이벤트파크는 만화 속 공간을 재현한 ‘스폰지밥 월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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