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 합동 ‘디지털콘텐츠 정책포럼’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디지털콘텐츠 정책포럼’에는 콘텐츠 제조·유통업계, 관련 학계 등 50여명 이상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며, 차세대 융합콘텐츠, 방송콘텐츠, 연구개발(R&D), 투자·유통, 지역연계, 기획 등 6개 분과로 구성, 분과별로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콘텐츠 정책방향을 가다듬는다.
이 포럼은 출범 이후 각 분과별 회의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40여회 개최, 정책 사안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는 개방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향후 ‘손톱 밑 가시 해소’ 등 업계 의견은 ‘관리과제’로 지정, 가시적 성과도출에 노력하고 그 결과를 업계에 피드백하는 등 현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및 콘텐츠가 융합된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 수준의 톱 브랜드 콘텐츠가 생성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주 미래부 융합정책관은 “과학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으로 신산업을 창조해야 한다”며 “디지털콘텐츠 정책포럼을 통해 생생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신 유망분야 발굴, 세계시장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정책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