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굴욕 "거북이는 너무 딱딱해~ 군침만 꿀꺽"

입력 2013-05-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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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패트릭 캐슬베리
악어의 굴욕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패트릭 개슬베리는 왜가리를 촬영하던 도중 1.8m 길이의 남미 악어가 거북어를 잡아 먹기 위해 15분 동안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무는 힘이 1.3t의 누르는 힘과 비슷하다고 알려진 악어는 거북이를 계속 물었으나 끝내 거북이의 등 껍질을 뚫지 못했다. 악어는 결국 거북이를 놓아주고 다른 먹잇감 사냥에 나섰다.

캐슬베리는 "악어가 거북이의 등 껍데기를 깰 것이라 생각했다"며 "악어가 포기했을 때 쯤 나는 거북이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곳으로 다가갔지만 거북은 뒤집힌 채 살아있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악어의 굴욕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그대로 악어의 굴욕이다" "거북이를 그냥 삼키면 소화 안되려나?" "악어의 굴욕? 거북이 등 껍질의 위력이라는 설명이 더 잘 어울림" "악어의 굴욕, 거북이 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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