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 누적 판매 4000만병 돌파

입력 2013-05-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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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가 누적 판매 4000만병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컨디션 헛개수’의 누적 매출액이 600억원 이상으로 지난 30개월 동안 분당 30병 이상씩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컨디션 헛개수’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건강’을 가장 대표적인 비결로 꼽을 수 있다. 무(無)나트륨, 무(無)당류, 무(無)지방, 무(無)콜레스테롤 등에다가 제로칼로리(0kcal) 건강 음료로 웰빙라이프, 건강 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힐링 열풍과 맞물려 일반 생수처럼 부담 없이 즐겨 마실 수 있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차(茶)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100%국산 헛개 열매라는 차별화된 원료도 인기에 한몫 했다. ‘컨디션 헛개수’는 100%국산 헛개 열매와 100%국산 칡즙 사용했고, 헛개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든 열매 부분을 사용해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권지훈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힐링 열풍으로 헛개 음료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컨디션 헛개수’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이벤트, SNS 활동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컨디션 헛개수'는 올해 4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며, 다가오는 성수기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헛개 음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가 50.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광동제약의 힘찬 하루 헛개차가 33.7%, 롯데칠성음료의 오늘의 차 아침헛개가 4.6%로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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