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폭행 사건' 프라임베이커리 패러디 봇물

입력 2013-04-30 18:09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호두과자 생산업체 프라임베이커리의 강수태 회장(65)의 폭행사건을 비난하는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영화 '아이언맨3'를 패러디한 '내가 갑이다2'라는 패러디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나는 절대 차를 빼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거만한 자세로 앉아있다.

토니 스타크는 이어 "차 빼라고 한 번만 얘기해봐 가만두지 않겠다!"며 자신의 무기를 꺼내든다.

한편 3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1층 주차장에서 현관서비스 지배인 박모씨의 얼굴을 장지갑으로 때리고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 회장이 호텔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한 것에 대해 박씨가 차량 이동을 요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호텔측은 "강 회장이 지배인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사태는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