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김해숙 메시지…“진심이 느껴져 너무 따뜻하다”

입력 2013-04-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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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힐링캠프)

배우 원빈이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해숙에게 깜짝 메시지를 보냈다.

김해숙은 지난 29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40년 연기 인생과 더불어 베일에 싸였던 여자로서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우리형'에서 김해숙과 모자지간으로 함께 출연한 원빈이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원빈은 편지에서 “선생님은 뵐 때마다 제게 한결같이 ‘밥은 먹었니’, ‘잘 챙겨 먹고 다니니’ 라고 챙겨주신다”며 “남들에게는 평범한 안부처럼 들리는 말이라도 그 때마다 진심이 느껴져 너무 따뜻하다” 고 김해숙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김해숙은 “공식 석상에 잘 드러내지 않는 빈인데, 놀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해숙은 이어 “아들이 없어서 더 애틋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이 남 같지 않고 정말 내 자식들 같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해숙은 영화 ‘도둑들’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임달화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게된 사연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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