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인비서‘구글 나우’ 아이폰에서 이용가능

입력 2013-04-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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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와의 경쟁 관심

구글의 모바일 기기 개인 비서 기능인‘구글 나우’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구글 나우는 이용자의 위치정보와 일상적인 행동패턴 등을 기억한 후 이를 모두 통합해 별도의 검색 없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특히 구글나우는 애플이 지난 2010년 앞서 선보인 음성비서 기능‘시리’와 유사한 기능이 많아 iOS 기기에서의 서비스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타마르 예호슈아 구글나우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구글 나우의 강점은 정확성으로 시리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해당 응용프로그램(앱)을 내려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며“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할 때 구글의 지도서비스와 유튜브 등이 기본설정 메뉴에 포함했지만 안드로이드와 경쟁 운영체제(OS)로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면서 해당 서비스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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