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레알은 1일 새벽(한국시간) 홈으로 도르트문트를 불러들인다. 지난 주중 원정에서 1-4로 대패한 만큼 이 점수를 극복하고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리뉴는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결승행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내 책임이다”고 말하는 한편 “레알에게 있어 이 경기는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규정했다.
이어 무리뉴는 “아직 2차전 경기가 남아있고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결승행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무리뉴는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매우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위르겐 클롭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올시즌 시작부터 도르트문트가 우승 후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무리뉴다. 세르히우 라모스 역시 “전방의 마리오 괴체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의 다이나마이트”라고 표현하며 2차전에서 이들을 적극 봉쇄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