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 마포대교 자살시도 40대 남성 구해 '화제'

입력 2013-04-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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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개그맨 정범균(28ㆍ사진)이 투신자살을 하려는 40대 남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9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정범균은 28일 오후 9시 33분께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자살을 기도한 40대 후반 남성을 긴급히 구했다.

정범균의 소속사는 “정범균이 28일 밤 서울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남성을 보고 붙잡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 측은 정범균 씨의 높은 시민정신에 거듭 감사를 표했고 정범균 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쑥스러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소방서는 투신자살을 막은 정범균에게 119 명예구조대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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