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美의회 아태소위원장 접견…“北 문제 일관된 지지 감사”

입력 2013-04-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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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방한 중인 스티브 샤버트 미국 하원 의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중요하고 일관된 지지를 표명해주고 한국에 큰 힘이 돼 줘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샤버트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2008년 북한 인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작년에도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하원 합동 결의안을 발의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함께 방한한 에니 팔리오마바엥어 아태소위 간사에게 “종군 위안부 문제에 계속 깊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한미 양국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두 분이 방문해 줘 방미 전에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쉐벗 위원장은 박 대통령과의 접견에 앞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를 언급, “추 선수가 내 고향인 신시내티에서 뛰고 있는데 너무 잘한다. 그곳에서는 대단한 영웅”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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