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참의원 보궐선거서 야당에 압승

입력 2013-04-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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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상원) 야마구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에지마 기요시 전 시모노세키 시장이 야당 후보에 압승을 거두고 당선됐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아베 정권 발족후 처음 치러진 국정선거로 올 여름 참의원 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여야가 총력 태세로 선거전에 임해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에지마 후보의 당선으로 연립정권을 이루고 있는 자민·공명당은 7월 참의원 선거에서 63석만 확보하면 참의원 과반수 의석(122석)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아베 총리는 총리 취임후 유권자의 첫 심판을 받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둠으로써 정권운영에 탄력이 붙을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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