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개인 주식투자 최저…삼성전자·삼성생명에 몰려

입력 2013-04-2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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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감소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가 올 초부터 이달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비중 등을 조사한 결과, 4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188만건으로 올해 1월 206만건에 비해 9.57% 감소했다.

전체 주문 중 개인의 4월 비중은 58.21%로 올해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2월과 3월 개인의 비중은 각각 60.97%, 59.74%를 차지했다.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4월 현재 47.42%로 1월 47.54%에 비해 소폭(0.12%) 감소했다.

1만주이상 개인의 대량주문 건수도 일평균 2만3635건으로 올 1월 3만1157건 보다 24.14% 감소했다.

그러나 1억원이상 개인의 대량주문은 일평균 8224건으로 지난 1월 7237건 보다 13.64%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2.85%)로 나타났으며 이어 삼성생명(1.88%), 삼성화재(1.41%), NHN(1.39%), 엔씨소프트(1.34%)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1.36%), 유니켐(9.95%), KEC(7.81%), 금호종금(7.45%) 순으로 주로 저가주에 개인 투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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