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샵 파리스' 천둥 "헐리우드 출신 이준, 마음대로 하라더라"

입력 2013-04-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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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멤버 천둥이 네일리스트로 변신한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국내 최초 네일아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천둥은 애교 넘치는 밝은 성격을 가진 막내 네일리스트 진 역을 맡았다.

천둥은 "지금까지 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부드러운 면을 많이 보여드리고자 한다"면서 "자주 웃고 예쁜 모습, 덜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천둥은 엠블랙 내에서 먼저 연기에 도전한 멤버들을 언급하며 "이준 형이 헐리우드 배우 출신이라 많이 자랑스럽다. 지오 형도 좋은 배우들과 연기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더라. 그런데 형들에게 물어보니 마음대로 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일샵 파리스'는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여주인공이 남장을 하고 위장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이다. 카라 박규리, 엠블랙 천둥, 배우 송재림과 전지후 등이 출연한다. 총 10편으로 사전제작됐으며 이미 일본에 선판매됐다. 다음달 3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BC퀸에서 첫 방송되며 4일 밤 11시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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