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브랜드 평판 추락 기업은?

입력 2013-04-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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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24/7월스트리트는 대기업들 중 최근 애플 등 주요 기업이 평판에 타격을 크게 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기업들의 브랜드 평판은 가장 소중한 자산 중에 하나로 빠르게 추락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반면 브랜드 평판을 쌓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애플은 지도 서비스 문제로 평판에 타격을 받았다.

애플은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구글맵 대신 자체 맵을 장착했지만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자 구글맵을 다시 채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맵 서비스가 물의를 일으키자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24/7월스트리트는 애플의 브랜드가 퇴색된 것은 혁신이라는 이미지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외에 마사스튜어트·보잉·JC페니·베스트바이·그루폰·블랙베리·JP모건체이스 등도 브랜드 가치가 크게 떨어진 기업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다가 잘못된 경우이거나 혹은 스캔들에 휩싸인 경우 평판에 타격을 받는다고 24/7월스트리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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