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오 다케히코 전 일본 총무성 재무관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신임 총재에 선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카오 전 재무관은 회원국 만장일치로 ADB 총재에 선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나카오 신임 총재는 오는 28일자로 취임한다.
ADB는 지난 1966년 창설된 이후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일본에서 줄곧 총재를 맡아왔다. 역대 ADB 총재는 총 8명이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이다. 본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