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번 유니언 총회’ 참석… 중소기업 지원책 발표

입력 2013-04-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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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는 지난 22일부터 4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신용투자보험자연맹(Berne Union) 봄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K-sure 권문홍 부사장, 백승택 국제협력팀장.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신용투자보험자연맹(Berne Union·번 유니언) 봄 총회’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K-sure를 포함해 전 세계 49개 회원기관 대표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지난해 신용·투자보험 동향과 올해 전망, 주요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세계 각국의 중소기업 지원노력을 주요 아젠다 중 하나로 선정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K-sure는 지난해 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지원 강화를 통해 사상최대 규모인 202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한 실적과 최근 도입한 ‘중소Plus+ 단체보험’, ‘첫걸음 중소기업 우대지원조치’ 등 중소기업 특화 지원 정책 등을 발표했다.

한편 번 유니언은 세계 유일의 무역·투자 관련 신용보험기관 연맹체로 영국 수출신용보증청(ECGD), 프랑스 무역보험공사(COFACE), 일본 무역보험공사(NEXI) 등이 주요 회원이다. 지난해 번 유니언 회원기관들의 전세계 신용·투자보험 지원실적은 1조8000만달러를 기록, 전세계 교역 규모의 10% 수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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