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석탄광산 손익 점진적 개선 기대 ‘매수’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04-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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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LG상사에 대해 석탄광산 손익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603억원, 순이익은 58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6%, 17.7% 감소했다”며 “이는 불확실한 경기상황 지속 및 원자재가격 회복이 더딘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4분기 대규모로 발생했던 오만8광구 원가 회수(cost recovery)가 1분기까지 대부분 발생함에 따라 자원 개발이익 감소가 전분기 대비 하회한 실적을 보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석탄광산 손익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호주 뉴캐슬 석탄가가 하락한 것과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석탄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고, 3분기부터 석탄가격은 점진적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완투고 광산의 5호 탄층개발 등으로 생산량 증대 및 각 광산의 원가절감에 따라 석탄에서 생산되는 이익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자흐 ADA 유전의 본격 상업생산, 칠레 Fell 유전 증산 등으로 석유생산량 또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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