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4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또 다시 가스를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가스 추가 확보는 9번째(Mamba South- 3) 평가정 시추를 통해 확인됐으며 가스자원량은 약 8Tcf(약 1억8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월 8번째(Coral-3) 평가정 시추를 통해 발견한 약 4Tcf 보다 두 배 많은 양이다. 9번째 평가정은 모잠비크 해안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가스공사는 이 광구에서 이번 추가 확보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0Tcf(약 18억1000만톤)의 가스를 발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 2월 시추에 착수해 목표심도 4948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214m 두께의 가스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가스전 개발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추가로 새로운 탐사정(Agulha 1) 시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