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거래일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29포인트(0.84%) 오른 1951.60로 장을 마감했다.
1937.88으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장 막판 상승폭을 키워 1950선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85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5억원, 47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장비업이 4%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1.77%), 서비스업(1.31%), 제조업(1.24%), 화학(1.22%), 운수창고(1.12%), 기계(0.99%)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업은 5% 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전기가스업(-2.62%), 음식료업(1.32%), 의약품(-0.68%), 통신업(-0.62%), 은행(-0.26%) 등도 동반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장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장 끝무렵 오름세로 돌아서며 전일대비 8000원(0.54%) 상승한 149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에 5%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기아차(4.37%), 현대모비스(4.26%)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한국전력은 3%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LG전자도 1%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