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고금 출납상 일시부족자금 조달을 위해 5월 중 5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발행하는 재정증권은 63일물 할인채 형태로 발행한다. 통안증권 입찰기관(은행·증권사 등 20개 기관)과 산업은행, 증권금융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3일, 9일, 16일, 23일, 30일에 걸쳐 각각 1조원씩을 발행한다. 입찰일시는 발행 전날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까지이다.
4월 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10조원이고 정부는 5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6조원의 재정증권을 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월 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9조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