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부동산대책 훈풍]수혜 신규단지 어디가 좋나

입력 2013-04-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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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84㎡, 4~5월 분양 러시… 세종시·관악·남양주 물량 주목

정부가 지난 1일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양극화와 침체가 심화된 신규분양 시장에도 온기가 돌 전망이다.

대책의 수혜가 주로 신규로 구입하는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에 집중됨에 따라, 분양시장 역시 실수요층이 두텁고 인기가 높았던 중소형 공급 물량에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이달과 내달에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실속 단지가 대거 선을 보여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까치산 푸르지오’ 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63가구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관악로 등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서울대입구역·신림역 일대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다.

한양은 이달 중 세종시 1-2생활권 M4블록에서 ‘한양수자인 에듀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71·84㎡ 총 818가구로 구성됐다. 관리비 절감을 위한 그린에너지 특화 시스템을 적용, 단열 성능이 높은 ‘로이(Low-e) 복층유리’ 도입과 일부 아파트의 경우 옥상녹화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시켰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A2-1블록 ‘별내2차 아이파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72~84㎡ 중소형 총 1083가구로 구성됐으며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외환은행, 카페골목, 먹자골목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불암산과 덕송천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별내IC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G건설은 오는 5월 세종시 1-1생활권 L7블록과 1-4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신도시 EG 더원’을 분양할 계획이다. 1-1생활권 L7블록은 전용면적 59~79㎡ 314가구로 구성됐으며, 국제고와 과학고 등 명문학군이 조성됐다. 또한 32만㎡의 대규모 고운뜰 근린공원이 가깝고 보육과 문화·체육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깝다. 1-4생활권 L1블록은 전용면적 59㎡ 159가구로 구성됐으며, 중앙행정타운과 BRT정류장, 중앙공원 등이 가깝다.

골드클래스는 오는 5월 세종시 1-1생활권 L3블록에서 ‘세종 골드클래스’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소형 508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인근에 교육시설(초·중교)과 상업 및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1-2생활권에 위치한 국제고등학교도 가깝다. 고속도로와 외부 연결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한국토지신탁이 4월 중 강원 삼척시 건지동 ‘코아루플러스’ 전용면적 59~84㎡ 총 326가구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드레스룸 특화(일부가구) 및 붙박이장 등을 설치해 편의성 향상과 함께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삼척IC가 인근에 있고, 삼척고 이전(2015년 예정) 등으로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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