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유제품 수요 증가에 주목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04-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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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향후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유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 아이디어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이수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중국 유제품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아직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유제품가격 상승 원인은 뉴질랜드 가뭄과 중국발 수요 상승인데, 최근 뉴질랜드 우유 생산지인 노스아일랜드 지역 가뭄으로 우유 생산량이 전년 보다 15%~2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도 지난 겨울 불어닥친 30년만의 한파로 인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한데 반해 서구풍 식생활 변화로 유제품 수요가 늘었다는 것.

이 연구원은 “OECD와 FAO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머징마켓에서의 유제품 소비는 2011년부터 2021년동안 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관점에서 이머징 유제품 소비 증가의 수혜자인 호주, 뉴질랜드, 글로벌유제품 생산업체, 가공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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