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이진, 드레스 위해 금식…실신 할지도 몰라

입력 2013-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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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를 위해 금식을 단행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SBS 특별기획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진이 드레스를 입기 위해 밥을 굶은 사실이 밝혀졌다.

유준상이 “이진은 오늘 이 옷을 입으려고 아무것도 안먹었다. 제작발표회 끝나면 졸도할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진은 “밥을 안 먹고 무대에 올라와 본 적이 없는데 하도 의상에 부담을 줘서 어쩔 수 없었다”며 “본의 아니게 굶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 기대된다”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이진은 핑클 활동 시절 같은 멤버 였던 성유리와 한 작품에서 만나게 돼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

이진은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 함께 했을 때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길 원하는데 어떻게 비춰칠지 걱정됐다”며 “함께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연기호흡 에 있어 금방 익숙해졌다. 더 좋은 점이 많아 함께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은 ‘출생의 비밀’에서 정이현(성유리)의 고등학교 룸메이자 절친 이선영 역을 맡았다. 극중 이선영은 남부러울 것 없이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정이현을 보며 처음으로 열등감을 가지게 되는 인물. 짝사랑하던 박수창(김영광)이 정이현을 좋아하자 그 질투심에 수창을 빼앗는다. 그러나 결국 최기태(한상진)에게 시집을 가고 재벌가 며느리가 된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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