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이겨낼 소자본 쌀화환 창업, 고수익과 나눔 동시에

입력 2013-04-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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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눔과 기부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추세에 맞춰 쌀화환 창업이 예비 창업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쌀화환은 자칫 허례허식해보일 수 있는 경조문화를 바꿔보자는 취지로 개발된 新화환으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 화환과 달리 화환에 쌀이 포함돼 화환을 받은 사람은 행사가 끝난 후 쌀을 직접 소비하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행사의 의미와 품격을 높일 수 있다.

비즈니스 구조 자체가 사회공헌과 직접적인 연계를 갖고 있는 쌀화환은 국내에서 이미 사회공헌적 비즈니스모델로 자리 잡았다.

쌀화환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의 한 담당자는 “스타에게 쌀화환을 보내는 팬덤문화가 확산되고 스타들의 쌀화환 기부가 늘어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쌀화환 이용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작년에 비해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나눔스토어가 소비자들로부터 만족을 얻을 수 있는데는 보내는 사람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일반화환과는 달리 차별화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쌀화환 제작과 동시에 화환을 받는 사람을 위해 갓 도정한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했다는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나눔스토어에 대리점 개점 의사를 밝힌 예비 창업주의 문의가 벌써 10명이 넘지만 대리점을 확장하는데 있어 세부적인 기준을 검토한 후 지역상권을 파악하고 창업주와 동반성장하겠다는 것이 나눔스토어의 모토이다.

나눔스토어 쌀화환 대리점 문의는 나눔스토어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 1588-080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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