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을 1년 연장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E는 지난해 8월 경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대출펀딩제도(Funding for Lending Scheme)를 실시했으며 이날 2015년 1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 정부는 대출펀딩제도가 자금조달 비용을 지난해 말까지 100bp(1bp=0.01%) 낮췄으며 138억 파운드의 자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이는 영국 경제의 상당 부문을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