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 소유 기업에 2000억 신규보증

입력 2013-04-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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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약 8000억원 특허기술 연계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지식재산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20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보는 새 정부의 첫 번째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실현할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체계의 선진화’를 실현할 특허기술가치 연계보증을 지난해 말까지 총 7866억원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기술가치 연계보증은 지난 2006년 도입된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금융 제도로 특허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가치 평가금액 범위내(최대 10억원)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특허권을 포함한 유무형의 기술 노하우 전반으로 확대, 우수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술가치 연계보증 시행 첫 해인 2006년 보증공급 금액이 302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794억원으로 보증공급이 확대되는 등 총 7866억원의 기술가치 연계보증이 공급됐다.

신보는 또 지난해 9월 기술사업 인프라가 취약한 지식재산 보유 창업기업에 대해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특허창업 특례보증 제도를 도입, 기술중소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기보가 지식재산 가치금액 이내에서 보증지원하고 은행은 대출 및 기술평가료를 지원하는 지식재산 협약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기술평가시스템과 날로 경쟁이 치열해 지는 지식재산(IP) 경쟁 및 기술사업화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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