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스미싱 피해 예방 캠페인’진행

입력 2013-04-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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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시징 전문기업 인포뱅크는 문자 메세지를 이용한 휴대폰 해킹 기법인 ‘스미싱’ 사이트로의 접근을 막는 무료앱 ‘엠앤(m&) 메시지통(通)’을 개발, 금융소비자원과 한국IT학교 정보보안스쿨 학생들과 공동으로 스미싱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스미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2일 광화문에서 스미싱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단 배포와 ‘스미싱 바이러스’퇴치 퍼포먼스를 펼친 후, 즉석에서 QR코드를 찍어 엠앤 메시지통 앱을 다운로드 받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포뱅크가 안드로이드폰 전용으로 개발한 엠앤 메시지통 앱은 미확인 발신번호 또는 단문메시지(SMS)에 포함된 웹사이트 주소의 유해성을 분석, 최종사이트의 유해성 여부를 ‘안전-주의-위험’의 3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정상 번호로 위장하거나 또는 URL을 짧게 변환하여 수신자를 속이려는 시도를 막아 실수로라도 접속해서 스미싱 피해가 생길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인포뱅크 박태형 대표이사는 “최근 늘고 있는 스미싱 피해 예방 차원에서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 구축을 위해 엠앤 메시지통을 개발했다”며 “누구든 설치만 하면 스미싱 사이트로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 관리해 주는 앱으로, 모바일 백신과 함께 스미싱 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스미싱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이러한 관련업계의 노력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업계와 관련기관, 소비자 단체들이 함께 노력하고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엠앤 메시지통은 구글플레이나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맞아 진행하는 추천 이벤트에 친구 3명을 추천한 선착순 1000명에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가장 많이 추천한 응모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몬스터 DNA 헤드폰이 선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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