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용의자 중 한명인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의식을 되찾았다고 A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하르는 지난 19일 워터타운 주택가에 숨어 있다가 생포됐으며 부상이 심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다른 용의자인 타메틀란은 같은 날 도주 중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다.
조하르는 이번 사건이 공공의 안전에 해당하기 때문에 변호사 선임권과 묵비권 등을 피의자에게 알리도록 규정한 ‘미란다 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예외 규정으로 특별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