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3만원 폰'으로 전락하나

입력 2013-04-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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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신S3가 '3만원 폰'으로 전락했다. 갤럭시 S4 출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재고처리 목적으로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일부 휴대폰 판매 온라인사이트에서 갤럭시S3가 KT로 통신사를 바꾸는 조건으로 3만원대에 팔렸다.

갤럭시S3 출고가가 79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76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이다. 이는 방통위의 보조금 법적 상한선인 27만원의 세 배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으로 번호를 이동하는 조건으로 2세대(G)휴대폰인 삼성전자의 '와이즈2'는 할부원금 '공짜'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즈2 출고가는 40만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갤럭시S3 할부금 내고 있는데 3만원에 팔리다니 정말 억울하다", "기존 출고가로 산 고객들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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