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SNL 출연, 발라드 가수의 파격 변신 어디까지?

입력 2013-04-20 20:36

이수영 SNL 출연

이번 주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 이수영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화제다. 제작진이 20일(토) 밤 11시 생방송 앞서 이수영의 맹활약이 빛날 VCR 콩트 컷을 살짝 공개한 것.

사진 속 이수영은 기존의 단아한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벗어 던진 채 뽀글 파마 가발을 쓰고 맨손으로 거침없이 간장게장을 집어 들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글로벌 텔레토비’ 코너에서 정으니 역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크루 김민교가 아기처럼 이수영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어 대체 어떤 코믹한 콩트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수영 SNL 코리아 사진 보니 진짜 기대된다”, “제대로 망가질 것 같은 예감!”, “개그콘서트 박지선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SNL 코리아’ 최초의 유부녀 호스트답게 그간 볼 수 없었던 화끈한 19금 코미디를 예고한 발라드 여제 이수영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크루 박재범이 'SNL 코리아' 페이스북(http://facebook.com/tvnsnl/) 론칭 시 1 만 like를 돌파하면 비키니를 입겠다는 공약이 실천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