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잃은 원·달러 환율, 1110 원대 급락

입력 2013-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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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 다시 1110원대로 내려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7.7원 내린 1116.3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당 2.0원 내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미 경기지표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특별한 재료를 찾지 못한 외환시장은 이달 초중순 보인 급등세를 반납하는 모습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여기에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 후반 상승해 1900선을 회복하면서 원화 수요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다음주 환율 또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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