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최근 ‘셀트리온 사태’로 불거진 공매도 논란에 대해 공시 강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공매도 제도는 엄격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내릴 수 있을 정도의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지속적일 경우 불공정거래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공매도 공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주가하락이 공매도 때문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히 판단이 어렵다”며 “확실히 공매도 때문이라고 하기도, 공매도가 영향을 안 미쳤다고 하기도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찐코노미] 에코프로그룹 '이것' 지켜봐라… 2차전지 매수 타이밍은?](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424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