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둘 식인상어 "오히려 포식자에 노출 오래 못산다?"

입력 2013-04-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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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토퍼 존스턴
머리 둘 식인상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왕실의 낚시 가이드 크리스토퍼 존스턴이 지난 2008년 9월에 발견한 머리가 둘 달린 상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존스턴은 서호주로부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의 한 지점에서 잡은 상어의 몸속에서 머리 둘 달린 상어를 발견했다.

머리 둘 달린 기형 상어는 배아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성장을 멈췄거나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단돼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어가 자연 상태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포식자로부터 도망갈 수 없으므로 오래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리 둘 달린 식인 상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경오염이 심각한가 보다" "오래 살지 못한다니 가엾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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