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약보합…기업 실적 영향

입력 2013-04-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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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노키아·데븐햄즈·신젠타 등의 실적 발표가 재료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83.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지표 부진으로 3%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1% 하락한 6243.6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599.36으로 전일과 보합세로 장을 마쳤고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39% 하락한 7473.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전날까지의 나흘 연속 하락한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오름세로 개장했지만 미국의 고용악화 소식에 하락 반전하며 혼조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자수가 35만2000명으로 전주 대비 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주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애초 발표됐던 34만6000명에서 34만8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노키아의 실적 악화 소식 역시 증시에 부담이 됐다.

핀란드 휴대전화업체 노키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58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13년 만에 최저치로 노키아의 주가는 장중 13% 급락했다.

유럽에서는 스톡스유럽6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6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64%의 순이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이 3.5% 급락했다.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은 2.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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