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철강왕’ 박태준 기념관 세운다

입력 2013-04-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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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생가 일대 임랑문화공원 조성키로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는 기념관이 부산 기장군에 세워진다.

기장군은 71억3300만원을 들여 고인의 생가를 포함해 임랑마을 일대 5214㎡에 임랑문화공원(박태준 기념관)을 조성키로 하고 설계·전시 공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6월말까지 당선작을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연말 착공, 내년 12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기념관은 전체 면적 10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고 전시관, 추모홀, 수장고, 자료실, 교육·회의실을 갖춘다.

기념관에는 유족과 포스코 측으로부터 받은 고인의 옷, 신발, 책, 안전모, 가구, 조각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철강왕’의 삶을 조망하는 다양한 사진과 자료 등 1055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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