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류 미투데이
16일 한화 이글스가 마침내 1승을 올리자 김석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쁨을 표현했다.
김석류는 “고맙습니다. 낯설었지만 이젠 이곳이 내게도 고향이 돼버린 이유는 언제나 따뜻하게 한화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계셨기 때문이겠죠”라며 “이기자마자 전화 오는 (최)진행이네 언니, (이)대수 형부네 언니, (김)경언 형부네 언니..다들 울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석류 전 아나운서는 “남들은 우승한 줄 알겠다고 왜 우냐고 하겠지만 이글스 팬이라면 아마 한마음이겠죠. 많이 답답하셨을텐데 응원글 끊임없이 남겨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글스라 정말 행복하네요”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김석류는 지난 2010년 김태균과 결혼하면서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