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VGX인터내셔널에 대해 유전자 백신 파이프라인이 보강되면서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VGX인터내셔널의 유전자 백신 파이프라인은 Inovio 및 산학 연계로 진행 중”이라며 “독감 백신은 조류독감 부문에서 동사가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Inovio가 계절성 독감 및 유행성 독감 임상 1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추가로 C형 및 B형 간영 치료형 백신도 도입해 현재 C형 간염 대상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3분기 중 국내 IND 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자적인 파이프라인은 대상포진 치료병 백신으로 카이스트와 사학연계를 통해 후보물질 도출 중에 있어 기업 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유전자 백신 개발에 따른 제반 기술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전자 백신 개발에 잇어 기술적인 난관들은 전달되는 유전자 발현 극대화, 적절한 항원 선정, 면역증강제 선택 등이 있다”며 “VGX인터내셔널은 공동 개발 및 기술 라이선스 도입으로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제반 기술들을 확보한 생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