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GS건설이 또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의 어닝쇼크가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GS건설은 전일대비 650원(-1.98%) 내린 3만21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GS건설의 1분기 어닝쇼크는 중동에서의 플랜트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나타났다. 업계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에 해외 플랜트로 활로를 모색했던 대형 건설사들의 리스크 우려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823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354억원이고, 당기순손실은 3860억으로 적자전환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