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피아노 독주 음반 낸다

입력 2013-04-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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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프로듀싱 참여… 독일 레이블 ECM서 녹음

지휘자 정명훈(60·사진)이 피아노 솔로 음반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명훈은 올해 중으로 독일 유명 레이블 ECM에서 피아노 솔로 음반을 녹음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레퍼토리를 조율 중이다.

특히 이번 음반 제작에 그의 둘째 아들 정선(31)이 참여하기로 해 부자(父子)간의 만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선은 ECM의 첫 한국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정명훈은 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입상을 하며 세계 음악계에 얼굴을 알렸지만 지금까지 피아노 솔로 음반을 낸 적은 없다.

ECM의 수입과 유통 등을 맡은 씨앤엘뮤직 관계자는 "녹음 시기와 레퍼토리 등을 더 상의해야 하지만 정명훈 씨가 피아노 솔로 음반을 내기로 한 것은 사실이며 정선 씨도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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