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로 한국 대학생 부상…상태는?

입력 2013-04-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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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전 근처에서 15일(현지시간) 두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인근 JFK도서관에서도 30분 뒤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보스턴/AP연합뉴스
미국 보스턴 마라톤 현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16일(현지시간) 한국인 안동식(23)씨가 폭탄 테러가 발생한 현장 부근에 있다가 부상해 보스턴 시내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치료받고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안씨는 폭탄 테러 당시 관중석에서 대회를 관람하던 중 파편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씨는 다리, 무릎, 허벅지에 파편을 맞아 가단한 수술을 거쳤다. 그는 허벅지 뒤 살이 다소 팬 상태이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재학중인 안씨는 한 연수학원 프로그램에 등록해 보스턴에 어학연수를 왔다가 마라톤 대회를 관람하던 중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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