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살 턱수염 여자 “매력적이야”

입력 2013-04-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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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49살 턱수염 여자가 화제다.

독일 출신으로 영국에 살고 있는 메리엄(Miriam)은 28년 전 첫 아들을 낳은 후 갑자기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 남자처럼 수염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코 밑과 턱은 갈색 수염으로 덮였다.

그는 왁싱, 레이저, 족집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써서 20년 이상 수염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었고, 2008년 그는 직업을 잃었다. 남편도 떠났다.

그는 중대 결심을 했다. 수염과 공생하기로 한 것. 메리엄은 “나 자신을 숨기지 않게 되면서 행복해졌다”며 “수염이 무성한 자신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한다.

메리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수염 숙녀(the bearded lady)’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 TV등에 출연해 유명해졌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당당한 모습 멋지다”, “얼굴은 정말 예쁘게 생기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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