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부진과 미국 보스턴 폭탄 테러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개장했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오른 1124.10 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오른 1124.0 원으로 개장한 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와 미국보스턴 폭탄 테러에 따른 금융시장의 안전자산선호 강화, 잠재된 북한 리스크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의 불확실성과 해외 통화들의 혼조세 등의 원인으로 이날 환율은 1120 원대를 중심으로 1130 원 대의 진폭이 큰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