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성적표 공개 "운동선수다운 성적표네"

입력 2013-04-16 07:5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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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성적표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제작진은 경남 마산에 위치한 산호초등학교를 찾았다.

강호동이 졸업한 초등학교를 찾아 성적표를 직접 찾아본 것.

손득춘 교감이 공개한 강호동 성적표는 국어, 사회, 산수 과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그러나 체육만큼은 단연 우수해 운동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손득춘 교감은 "학창시절 강호동은 교우관계가 아주 좋았고 성격도 원만했다. 후배들과 잘 어울렸고 체육을 아주 잘했다. 6학년 때 연극부 활동을 했다. 개그맨의 싹이 트고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강호동의 씨름부 선배는 “어렸을 때부터 체격이 컸고 유순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우, 양이 많은 성적표네", "체육포스 그대로네", "성적표는 영원히 남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